-
[ 목차 ]
서울시가 2023년 7월부터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교통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정책입니다.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과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이 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신청하면 이득입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시의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입니다. 이 카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혜택
- 교통비 절감: 월 6만 원 이상의 교통비를 지출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 환경 보호: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장려하여 탄소 배출을 감소시킵니다.
- 편리한 이동: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2. 카드 구매 및 충전
모바일 카드
-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 및 충전합니다.
- 결제 수단은 계좌이체 또는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실물 카드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또는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카드를 구매합니다.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합니다.
-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카드를 충전합니다.
- 결제 수단은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며, 법인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의사항:
-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
- 카드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합니다.
- 1인 1카드 원칙이 적용됩니다.
3. 이용 가능 교통수단
포함 교통수단
- 지하철: 서울지역 지하철 전 노선 및 일부 경기도 구간 (신분당선 제외)
- 버스: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심야버스 포함)
- 따릉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포함 상품 선택 시)
제외 교통수단
- 신분당선
- 타 시·도 면허 버스
- 광역버스 및 공항버스
주의사항:
지하철의 경우, 이용 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카드 종류 및 가격
정기권 (30일권)
- 일반권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 청년권 (만 19~39세): 55,000원
- 일반권 (따릉이 포함): 65,000원
- 청년권 (따릉이 포함): 58,000원
단기권 (관광객 또는 단기 이용자용)
- 1일권: 5,000원
- 2일권: 8,000원
- 3일권: 10,000원
- 5일권: 15,000원
- 7일권: 20,000원
- 청년 할인: 만 19세~39세 청년은 30일권 구매 시 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5. 카드 사용 방법 및 환불 정책
사용 방법
지하철 및 버스: 모바일 또는 실물 카드를 태그하여 승·하차합니다. 하차 시 태그를 하지 않으면 2회 누적 시 직전 승차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사용이 정지됩니다.
따릉이: '티머니GO'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사용 기간 내에 따릉이 2시간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주의사항:
실물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지 않으면 따릉이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실물카드 충전 후 1시간 후에 '티머니GO' 앱에서 카드번호 연동이 가능합니다.
환불 정책
환불 대상: 사용 만료일 전 기후동행카드 사용 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
환불 금액 계산: 환불금 = (카드 충전금) - (대중교통 실 사용액) - (수수료 500원)
주의사항: 실 사용액이 충전금보다 많을 경우 환불이 불가합니다. 따릉이 이용 시 1일 1,000원, 최대 5,000원이 차감됩니다.
환불 방법
모바일 카드
'모바일티머니' 앱을 실행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상단의 메뉴 버튼을 터치한 후 환불을 선택합니다.
계좌이체 또는 신용·체크카드 간편인증 후 환불이 진행됩니다.
실물 카드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무인충전기에서 카드 사용을 정지합니다.
사용 만료일 +15일 이내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 신청 및 계좌를 입력합니다.
계좌이체 또는 신용·체크카드 간편인증 후 환불이 진행됩니다.
주의사항
고장 카드가 아닌 경우 카드값(3,000원)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많이 묻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Q1.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민만 이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수도권 거주자나 서울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교통수단 이용 범위는 서울시 면허 차량 및 서울 지하철에 국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데 꼭 포함된 카드를 사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따릉이 포함 여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따릉이 미포함 상품(일반권 62,000원 / 청년권 55,000원)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Q3. 신분당선이나 공항버스는 왜 이용할 수 없나요?
A: 신분당선과 공항버스는 서울시 소관이 아닌 민간 운영 또는 타 광역시·도 면허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관할의 교통수단만 포함됩니다.
Q4. 기후동행카드를 하루에 몇 번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A: 이용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하루에 몇 번을 타도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30일권의 경우 개시일로부터 30일 동안 지속됩니다. 단, 하차 태그는 꼭 해야 합니다.
Q5. 하차 태그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하차 태그를 하지 않으면 시스템에서 부정 사용으로 인식합니다. 2회 누적 시, 가장 마지막 승차 시각 기준으로 24시간 이용 정지가 발생하니 반드시 승하차 시 모두 태그해야 합니다.
Q6. 실물카드는 모바일카드보다 불편한가요?
A: 실물카드는 따릉이 연동이나 환불 과정에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등록이 필수라서 모바일카드보다 절차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경우 모바일카드가 더 편리합니다.
Q7. 따릉이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A: 따릉이 포함형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후, ‘티머니GO’ 앱에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됩니다.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여러 번 나눠 타도 되고,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Q8. 사용 중 중단하고 환불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단, 사용 기간이 지나기 전이어야 하며, 사용 내역 및 수수료(500원)를 차감한 후 환불이 진행됩니다. 사용 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니 유의하세요.
Q9. 청년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A: 모바일카드의 경우, 앱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자동 적용됩니다. 실물카드는 구매 후 온라인 등록을 통해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만 19세~39세가 대상입니다.
Q10. 따릉이 이용 시간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A: 따릉이는 하루 누적 2시간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은 초과 시간만큼 요금이 부과됩니다. 1시간 30분씩 두 번 나눠 타도 2시간 초과분 1시간에 대한 요금만 내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 정기권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정책 수단입니다.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직장인, 학생, 청년층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동 패턴과 카드 적용 범위를 잘 확인한 후 구매하면 진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적용 지역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예고하고 있으니, 더 넓은 범위로 활용 가능한 정기권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교통비를 아끼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지금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