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중·저소득 청년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적금이 아닌, **국가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일종의 ‘매칭형 적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자산 격차를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정규직 청년이 아니더라도 일정 소득 기준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1. 가입 대상 및 자격 요건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19세~34세 청년이 대상입니다.
자세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신청 연도 기준 만 19세~34세
- 소득 조건: 근로 중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 가구 재산: 대도시 3.5억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7억 원 이하
- 기타: 신청일 기준 현재 근로(또는 사업) 중이며, 본인 명의 통장 개설 가능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제외(청년 저축 계좌 대상임)
신청 기간 (중요!)
2025.05.02(금) ~ 21(수)
2. 혜택
청년저축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본인이 매달 저축한 10만 원에 대해 정부가 30만 원을 추가로 매칭해 준다는 점입니다. 총 3년간 적립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합니다.
- 정부가 월 10~30만 원까지 매칭하여 저축합니다.
- 3년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 + 이자를 포함한 목돈 수령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각종 금융교육 이수와 사용계획서를 통해 용도를 증명하면, 해당 금액은 본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저축이 아닌, 청년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자산 형성 수단이 됩니다.
3. 신청 방법
청년저축계좌는 매년 일정 기간 동안 신청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연 1회 모집이 이루어지며, 보통 4월~5월 사이에 공고가 발표되고 신청이 진행됩니다.
신청 경로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
신청이 완료되면 소득 및 근로 상태 등 자격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됩니다. 선정된 이후에는 안내에 따라 계좌를 개설하고, 매월 지정된 날짜에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4. 자격사항
청년저축계좌는 단순히 돈을 넣는 것만으로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 3년간 근로 유지
중간에 실직이나 퇴사 후 장기간 근로가 중단되면 조건 미충족으로 환수될 수 있습니다. - 교육 이수
총 3회의 자립역량 강화교육 및 1회 이상 상담을 이수해야 합니다. - 정상 납입 유지
월 10만 원을 매달 빠짐없이 납입해야 하며, 연체가 3회 이상 발생하면 지원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자격 심사 통과
재산, 소득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야 하며, 가구 소득 변동 시 탈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음은 자주 묻는 질문 및 답변입니다.
Q: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어떤 제도인가요?
A: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30만 원을 추가 지원해 3년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제도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대상입니다.
Q: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A: 만 19세~34세 청년 중 근로 또는 사업 중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정부 지원금은 얼마인가요?
A: 일반형은 매달 10만 원, 우대형은 매달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3년 만기 시 각각 약 720만 원, 1,440만 원 +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Q: 3년 동안 반드시 일해야 하나요?
A: 네, 3년 동안 근로를 유지해야 하며, 중간에 장기간 근로 중단이 발생하면 지원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 저축을 매달 꼭 해야 하나요?
A: 반드시 매달 10만 원씩 정상 납입해야 합니다. 연체가 3회 이상 발생하면 정부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Q: 청년 저축 계좌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청년 저축 계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년을 위한 제도이고,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보다 폭넓은 대상)을 위한 제도입니다.
Q: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해지 시 본인이 저축한 금액은 돌려받지만, 정부가 지원한 금액은 전액 환수됩니다. 다만,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일부 지원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A: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근로소득 확인 서류(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 필요합니다.
Q: 가입 후 어떤 활동을 해야 하나요?
A: 자산형성 지원 교육 3회, 상담 1회를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지정된 기간 내 납입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Q: 정부 지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정부 지원금은 3년 동안 저축을 완료한 후, 만기 시 일괄 지급받습니다. 분기별로 적립되지만 중간에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Q: 중복 신청이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청년 저축 계좌, 희망키움통장 등 다른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중복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Q: 소득이 변동되면 어떻게 되나요?
A: 가구 소득이나 재산이 중간에 기준을 초과하면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원금 적립이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프리랜서나 일용직도 가입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근로형태는 제한이 없으며, 일정한 소득활동(사업자등록증, 급여명세서 등 증빙 가능)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내 큰 자산을 형성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층에게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단순한 제도를 넘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독립을 준비하거나, 직업 훈련 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이 제도를 통해 확실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이 제도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 스스로 재정 관리를 배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실천적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큽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대신 돈을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본인이 일정 금액을 성실히 저축하고, 근로와 교육, 용도 증빙이라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격만 갖춘다면 3년 후 1,400만 원이 넘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청년기의 소득은 적을 수 있지만, 이 시기의 금융 습관과 자산 형성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당장 내가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