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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정부에서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난방비, 냉방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는 이런 혜택이 실제 가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바우처의 신청 자격부터 신청 방법, 바우처 잔액 조회, 지원 금액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또한, 기타 알아두면 좋은 유의사항과 감면 사례도 함께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신청자격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소득기준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가구 구성원 요건입니다. 해당 가구에 아래의 대상 중 한 명 이상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미만 영유아
- 등록 장애인
- 임산부
-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족
- 소년소녀가정 또는 보호종료아동
즉, 수급자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취약계층 특성에 해당하는 가족구성원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에너지바우처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몇가지 설문을 통해서 본인이 에너지바우처 신청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청방법
에너지바우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는 자동신청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방문 신청: 거주지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분증을 지참한 후 신청합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에너지바우처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 자동 신청: 전년도 신청자 중 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신청 기간은 2024년 5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해당 연도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25년도에 감면받을 수 있는 신청 기간은 끝났고 26년도 혜택을 받기 위해 미리 준비하셔야 해요.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년 일정이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는 예상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 신청 기간: 2025년 5월 말 ~ 2025년 12월 31일
- 2024년도 바우처 → 2023년 5월 말부터 12월까지 신청
- 2025년도 바우처 → 2024년 5월 29일부터 12월까지 신청
이 패턴에 따라 보면, 2026년 에너지바우처도 2025년 5월 말쯤부터 신청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확한 신청 기간은 복지로 사이트나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3. 잔액조회
지급받은 바우처의 잔액은 다음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에너지 바우처 잔액 조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 **한국에너지공단 고객센터(1600-3190)**에 전화해 문의
- 전기나 도시가스 고지서에서 ‘에너지바우처 차감 금액’ 확인
-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한전·도시가스사 마이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확인
잔액을 확인하면, 남은 바우처를 언제까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지원금액
2025년 에너지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여름과 겨울로 나누어 지원됩니다.
-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은 여름 바우처는 2024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됩니다.
실제 감면 사례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고령 가구는 한겨울 도시가스 요금이 9만 원 수준이었지만, 에너지바우처가 적용되어 전액 감면을 받았습니다.
대구의 3인 가구(장애인 포함)는 겨울철 난방비가 평균 16만 원에 달했지만, 바우처 지원으로 약 5만 원 이상 절감되었습니다.
이처럼 바우처는 실제 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실효성 있는 정책입니다.
유의사항
- 바우처는 본인 명의 계량기나 고지서에만 적용됩니다. 명의 또는 주소가 다른 경우 적용이 불가합니다.
- 신청 시 선택한 에너지 항목 외에는 바우처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처음에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용 기한을 넘긴 바우처는 환불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은 에너지 바우처 관련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과 답변을 모아봤습니다.
Q: 에너지바우처는 누구에게 자동으로 신청되나요?
A: 전년도에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해 수급받았던 사람 중, 올해도 동일한 수급 자격과 가구 구성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단, 주소 변경이나 가족 구성 변동, 수급 자격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Q: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만 받고 있는데,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에너지바우처는 반드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거급여나 교육급여만 수급 중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생계·의료급여 수급이면서 에너지 취약계층 조건(노인, 장애인 등)에 해당하는 가구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Q: 신청 후 언제부터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여름 바우처는 2024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반드시 사용 기간 내에 이용해야 합니다.
Q: 전기 외에도 도시가스나 연탄에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다양한 에너지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 전용입니다. 신청 시 선택한 에너지 항목 외에는 바우처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처음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바우처 잔액이 남았는데 다음 해로 이월되나요?
A: 아니요. 에너지바우처는 연도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소멸됩니다. 따라서 주어진 기간 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 가구에 여러 명이 수급자인 경우 바우처도 여러 번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에너지바우처는 ‘가구 단위’로 1회만 지급됩니다. 가구 내에 수급 자격자나 취약계층이 여러 명 있더라도, 가구원 수에 따라 책정된 기준에 따라 1회만 지원됩니다.
Q: 바우처 신청을 했는데 고지서에 감면이 안 보입니다. 왜 그런가요?
A: 신청 시 선택한 에너지 항목과 실제 사용 항목이 다르거나, 명의가 일치하지 않거나, 신청이 아직 처리 중이거나, 바우처가 이미 소진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민센터나 한국에너지공단 고객센터(1600-3190)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바우처가 적용된 금액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전기나 도시가스 고지서에서 ‘에너지바우처 차감 금액’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복지로 사이트나 한전, 도시가스사의 마이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Q: 온라인 신청 시 별도의 서류가 필요한가요?
A: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추가 서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족 구성이나 자격 증명이 필요할 경우에는 별도 서류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안내사항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에너지바우처는 단순한 지원 제도가 아니라, 실제로 가계 에너지비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복지정책입니다. 특히 소득이 낮고 에너지 사용에 민감한 계층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지원이 안되는 것 같아 보여도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이러한 혜택이라도 차곡 차곡 받으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2025년 에너지바우처 대상이 되는 분들은 늦지 않게 신청하고, 지원 금액을 최대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